서울 성수동에 새롭게 들어선 아크 디 성수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건축기술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도가 휘감는 듯한 독특한 입면 디자인을 가진 건축물은 ’Flow‘ 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설계되었으며, 건축의 미학과 기능성을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건물의 입면 디자인은 건물의 가로와 세로 비례를 고려해 솔리드와 보이드로 면적을 분할하여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사거리에 면한 파사드의 우측 모서리는 유선형의 보이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는데, 하층부로 내려갈수록 보이드 공간이 점점 넓어지는 연출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독특한 코너를 디자인 해 달라는 요청으로 태양의 고도와 방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가 마치 잉카의 피라미드 계단을 연상케 하는 파사드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발걸음을 멈출 수 있는 흥미를 제공합니다

외장재로 선택한 StoVentec 시스템은 독일의 친환경 외단열시스템으로, 지속 가능한 건축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외단열시스템을 통해 확보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은 에너지 절감 효과입니다. 이는 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지며, 환경 보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불연단열재(Glass Wool)를 사용하여 화재 안전성을 충족하는 것은 고층건물 및 대형 상업용 건축물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또한, 시스템의 내구성을 통해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건물의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StoVentec의 가장 큰 강점은 이상적인 상상을 현실적인 입면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음매 없는 seamless facade의 구현이 가능하므로 이 시스템은 건축가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여, 본 사옥의 유려한 파사드 디자인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아크 디 성수는 혁신적 디자인과 지속 가능한 건축 기술을 결합한 사례로,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토벤텍 R의 적용은 상업건물에 중요한 외관 디자인의 심미적 요소와 에너지 절감과 내구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건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크 디 성수는 현대 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 입니다.